Untitled Document


분류 2002년 | 2003년 | 2004년 | 2005년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VIEW ARTICLE
[국민일보] 나눔인터내셔날 이윤상 대표 “北동포들에게 의료·어린이 지원사업 절실
 나눔  | 2006·04·14 14:18 | HIT : 7,210 | VOTE : 1,370 |

대북지원 단체인 ㈔나눔인터내셔날 이윤상(43) 대표는 지난 3일 의약품 전달을 위해 개성을 다녀온 것까지 합쳐 60번째 북한을 다녀왔다. 첫 방문이 2001년 3월이었으니 1년에 10번 정도 드나든 셈이다.

“요즘은 한달에 서너번을 가기도 합니다. 유효기간이 짧은 의료시약은 배로 보내면 안돼 직접 갖고 가야 하니까요. 북한 동포들에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보건?의료와 어린이 지원사업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정치색을 배제하고 북한에 전문적인 지원이 들어갈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나눔인터내셔날은 2004년 2월에 창립,이제 갓 2년을 넘겼지만 지금까지 북한에 지원한 의약품 및 물자는 70억원 어치가 넘는다. 많은 병원과 단체,교회가 나눔인터내셔날의 취지와 사업에 공감해 적극 협력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저희가 북한 의료 및 아동 지원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인간의 생명이 무엇보다 존엄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결실은 지난해 평양 만경대구역 축전1동에 ‘평양의료협력센터’를 세운 것입니다.”

의료장비센터와 의료연구센터 2동으로 지어진 이곳은 북한의 병원에서 고장난 의료장비와 남한에서 지원한 의료장비를 보관·수리하는 곳이자 보건·의료분야를 연구하고,의료 기술을 전수하는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요즘 진료는 초음파기와 X선 등 의료기기와 각종 검사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열악한 의료환경에 있는 동포들이 조금만 손을 쓰면 생명을 건질 수 있는 경우가 많아요. 진료조차 못받는 안타까운 현실을 조금이나마 막아보자는 것이지요. 이 일은 사랑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기독교 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85년부터 월드비전 유니세프 굿네이버스 등 NGO단체에서 일했던 이 대표는 대북지원에 나름대로 원칙이 있다. 지원을 무작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정된 곳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는 것. 소모품도 꾸준히 보내고 후속조치를 잘 취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 아시겠지만 대북지원사업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어요. 남북관계가 경색되면 지원이 중단돼야 했는데 이 때마다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체제와 문화의 벽을 뛰어넘는 것도 쉽지 않았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도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3일부터 국민일보와 함께 펼치는 북한어린이돕기 지원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북한 의료시스템에서 가장 급한 것이 산부인과와 소아과인데 이 부분을 국민일보가 캠페인을 통해 모금운동을 하고 있는 것에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껴서 나누는 게 진짜 나눔”이라는 그는 “북녘 동포들과의 나눔은 남북 화해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곧 북한에 신장투석기가 들어가 가동되고 내분비연구소도 만들어져 여성질환 및 당뇨에 대한 치료와 연구가 추가될 것입니다. 지금은 긴급구호 차원이지만 장기적으로 자립이 되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조용한 말투에 차분한 인상의 이 대표는 “남북간의 모든 지원과 교류는 결국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 걸림돌이 치워지곤 했다”며 “소규모로 펼치고 있는 학교 및 유치원 지원사업을 앞으로 더 확대하고 한국내 의료장비 및 의약품이 많이 지원되도록 열심히 뛰겠다”며 밝게 웃었다.

김무정 기자 kmj@kmib.co.kr

  



     
NO       SUBJECT NAME DATE HIT
  [연합뉴스] 북한 어린이돕기 물품 출항식  나눔 06·05·11 8377
  [국민일보] 北어린생명 살리기에 동참을…나눔인터내셔날,사순절 기간 기도당부  나눔 06·04·05 7560
Copyright 1999-2020 Zeroboard / skin by GGAMBO